[꿈틀대학생유럽인문학여행] 2.8 벨기에의 베네치아 브뤼허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벨기에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브뤼허로 떠났습니다. 중세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브뤼허는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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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허 시가지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준 것은 사랑의 호수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꿈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는 용기를 준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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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트 광장은 아기자기한 레고 같은 브뤼허 특유의 건축물들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어제 갔던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 부흥했던 브뤼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침 수요일마다 열리는 마켓이 열려 시장 구경을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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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브뤼허를 떠나는 날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사랑의 호수에 한 번 더 들러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내일의 일정을 기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