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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내셔널 갤러리 투어 대표작품 알아보기 [청소년영국영어기행, 스페이스꿈틀] 본문

더 넓은 세상속으로/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투어 대표작품 알아보기 [청소년영국영어기행, 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19. 5. 15. 09:31


안녕하세요:) 청소년영국영어기행입니다.
오늘은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를 소개할게요.

1824년 문을 연 국립미술관 내셔널 갤러리는
1838년 많은 대중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어요.

시기별로 나뉜 전시관을 둘러보며 각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글에서 소개하는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내셔널 갤러리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홈페이지 주소*

<https://www.nationalgallery.org.uk/paintings/explore-the-paintings/30-must-see-paintings>




갤러리의 중앙, 센트럴 홀




갤러리 관람은 센트럴 홀에서부터 시작해요.
180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센트럴 홀에 전시돼 있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였어요.

프랑스 남부 아를에 정착한 반 고흐는
화가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노란집을 구매하고  화가들을 아를로 불렀어요.

이때 아를로 찾아온 것은 고갱이 유일했어요.
반 고흐는 고갱을 기다리며 노란 집을 장식할 <해바라기>를 그렸어요.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작품에 사용된 색은 태양처럼 뜨겁고 열정으로
가득했던 반 고흐의 심리를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아요.

같은 맥락으로 반 고흐는 생레미에서 생활하며
사이프러스 나무를 그려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어요.


빈센트 반 고흐 <해바리기>


화병에는 빈센트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두껍게 칠해진 물감의 질감까지 그대로 느껴져
책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섬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의 의자>


고갱은 반 고흐를 떠나고 반 고흐가 소망했던
화가공동체의 꿈도 깨져버렸어요.

이런 상황을 예감이라도 하듯 반 고흐는
1888년 <고갱의 의자>와 함께 사진 속 <빈센트의 의자>을 그렸어요.

비어있는 의자는 부재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반 고흐가 가졌던 고독감이 묘사돼있어요.




1700~1930년대



클로드 모네 <라 그르누예르의 수영객들>


Room 41에 있는 모네의 작품이에요.
클로드 모네는 인상파 창시자 중 한명이에요.
<인상, 해돋이>라는 그림의 제목에서 인상주의라는 용어가 생겨났답니다.

사진 속 작품은 모네가 1869년 완성했어요.
모네와 친했던 화가 르누아르의 1869년작
<라 그르누예르>를 떠오르게 해요.


클로드 모네 <라 그르누예르의 수영객들>


하늘과 숲, 수면에 비친 모습과
함께 어우러지는 색채의 조화가 인상적이에요.


클로드 모네 <수련 연못>


1890년 이후 모네는 하나의 주제로 연작을 많이 그렸어요.
말년에는 지베르니의 집에서 정원을 가꿨어요.

모네는 인생의 마지막 29년을 수련을 그리는데 바쳤어요.


클로드 모네 <수련 연못>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물의 빛과 수련을 담은
작품은 250여점에 달해요.

나중에는 갈수록 수련과 화가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수면만을 그리게 됐답니다.


클로드 모네 <붓꽃>


1914-17년 그려진 모네의 <붓꽃>이에요.
모네는 1908년 시력에 이상을 느꼈어요.

1918년에는 색을 구별하기 어렵고 사물을
정확하게 묘사하기 힘들다고 고백했어요.

그럼에도 모네는 작품활동을 계속했습니다.
1926년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모네는
<죽음보다 어두움이 더 두렵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폴 세잔 <대수욕도>


폴 세잔은 모네와 달리 볼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을 포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여겼어요.
세잔은 늘 변하는 겉모습 대신 변하지 않는
연속성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1870년대 초반부터 남긴 200여점의
목욕하는 사람들에는 구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드러나요.

화가들이 여인의 아름답고 이상적인 신체를
묘사한 것과 다르게 세잔은 자연과 인간이 이루는 조화에 관심을 돌렸어요.


조셉 말러드 윌리엄 터너 <전함 테메레르>


Room 34에는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화가
윌리엄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가 있어요.

터너는 시간과 날씨, 빛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를 추상적으로 표현했어요.

영국문학에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영국풍경화에 윌리엄 터너가 있다고 할 정도로
영국인들은 그를 사랑한답니다.


조셈 말러드 윌리엄 터너 <전함 테메레르>


그림 속에서는 한때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테메레르호가 시대의 변화에 무릎 꿇고 저 멀리로 떠나가고 있어요.

테메레르호의 앞에서 힘차게 오는 증기선은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고 해요.
오른쪽의 지고 있는 석양도 새로운 시대를 암시하고 있어요.



1600~1700년대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 <버지널 앞에 서있는 여인>


베르메르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지만 명성에 비해 남겨진 작품이 적어요.

순수하게 그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35점정도가 전부랍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르메르의 작품으로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가 있어요.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 <버지널 앞에 서있는 여인>


여성의 손이 닿은 악기는 버지널은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악기로 16~18세기에
많이 연주됐다고 해요.


피터 파울 루벤스 <삼손과 데릴라>


삼손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괴력의 사나이예요.
삼손이 힘을 내는 원천은 머리카락이에요.

그림은 삼손이 사랑하는 여인 데릴라를 매수해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을 묘사했어요.

바로크시대의 양식에 따라 남성은 근육질의 건강한 몸으로, 여성은 풍만한 몸으로 그려졌어요.


피터 파울 루벤스 <삼손과 데릴라>


문 뒤에는 삼손의 머리카락이 잘리기를 기다리는 병사들이 있어요.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삼손의 두 눈을 멀게 하고
감옥으로 데려가기 위함이에요.


렘브란트 <63세의 자화상>


렘브란트는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예요.
그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잘 활용했어요.
평생 100여점의 자화상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초기에는 연습을 위해 자화상을 그렸지만
말년에는 일생의 순간을 남겼어요.


렘브란트 <63세의 자화상>


내셔널 갤러리에서 소장 중인 자화상은
1669년 렘브란트가 세상을 떠난 해에 그린
마지막 자화상이라는 데서 더욱 의미있어요.

젊은 시절의 성공과 대비되는 말년을 보낸
렘브란트의 이야기를 알고 간다면 더 풍부한 감상이 가능할 거예요.


디에고 벨라스케스 <거울을 보는 비너스>


여성은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와 동시에 거울을 바라보는 관람자와 눈이 마주치게 돼요.

벨라스케스는 거울로 비너스와 관람자의 시선을 연결시켰어요.


디에고 벨라스케스 <거울을 보는 비너스>


이 작품은 크게 손상을 입었다 복원됐어요.
여성의 참정권을 주장한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구속집행이 결정되자 일어난 상징적인 사건이었어요.

이후 영국에서는 1918년 30세이상의 여성들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인정됐어요.
1928년에는 전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이 부여됐어요.



1500~1600년대



한스 홀바인 <대사들>


독일 르네상스의 마지막 대가였던 한스 홀바인은 헨리8세의 궁정화가였어요.

그림은 헨리8세가 로마교황청과 결별하고
국교회를 설립하자 이를 말리기 위해
프랑스에서 보낸 대사들을 그렸어요.

두 인물 사이에는 지식과 과학의 발전을
상징하는 도구들이 섬세하게 묘사돼있어요.


한스 홀바인 <대사들>


<대사들>에는 왜상기법이 사용됐어요.
정면에서보다는 측면에서 볼 때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그려졌어요.


한스 홀바인 <대사들>


왼쪽 위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상이 있어
<대사들>을 감상하기 위해 오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감상하곤 한답니다.


베체리오 티치아노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아리아드네는 크레타의 공주였어요.
아테네 왕자 테세우스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는
테세우스가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왔지만
테세우스는 잠든 아리아드네를 두고 떠났어요.

잠에서 깨어나 버림받은 것을 알게 된 공주는
슬피 울다 주신 바쿠스(디오니소스)를 만나게 돼요.

테세우스를 향해 손을 뻗은 아리아드네의
뒤로는 멀어져 가는 배가 보여요.


베체리오 티치아노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바쿠스는 붉은 망토를 날리며 아리아드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요.

아리아드네는 바쿠스를 만나 위안을 받고
그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요.
아리아드네가 죽자 바쿠스는 결혼선물로 그녀에게 준 왕관을 하늘의 별자리로 올려줬어요.
왼편 하늘의 별자리가 이를 뜻한답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그리스도의 매장>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에서 시작해 17세기 바로크미술의 시작을 연 조각가이자 화가였어요.

미켈란젤로는 조각을 하듯 인물의 윤곽을
만들고 그 후 배경을 그려넣었어요.

그림 속 인물들은 조화를 이루며 균형있게 배치돼 있어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그리스도의 매장>


예수를 뒤에서 안고있는 요셉과 주홍색 옷을 걸친 요한은 예수의 몸을 부축하고 있어요.

그림은 미완성 작품으로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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