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프랑스인문학여행] 2.3 아이와 함께 보는 에펠탑 야경

파리에서 맞는 두번째 아침입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유럽에서 먹는 한식도시락은 정말 꿀맛입니다. 근처 마트에서 먹고싶은 간식도 잔뜩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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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경을 보는 날이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첫번째 방문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코우치안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박물관을 둘러보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전시되어있는 3만8천점의 작품을 짧은시간에 보기란 쉽지않습니다. 주요작품인 모나리자, 나폴레옹 대관식, 메두사호의 뗏목, 비너스, 니케 등을 둘러보고 여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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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무슈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파리 센강과 아름다운 다리들을 볼수있는 바토무슈에 탑승하니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영화에서 봤던 다리들을 지나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여행지들을 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선착장에 도착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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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샹제리제거리로 향했습니다. 개선문의 야경도 보고 가족들과 즐거운 외식도 했습니다. 에펠탑으로도 이동해 반짝이는 파리의 야경과 아름다운 에펠탑을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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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조금 길었던 오늘하루, 숙소로 돌아오는 코우치안에서부터 빠르게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파리는 어떻게 기억될까요? 우리는 내일 오르세 미술관과 팡테온, 노틀담대성당, 소르본 대학가, 생미셸 광장으로 떠납니다.